
나영석 비행기 만취 승객 제압, 카메라 밖에서도 통했다비행기 안에서 위협적인 상황이 발생했을 때, 침착하게 행동하는 건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그런 순간, 예능 PD로 익숙한 나영석 비행기 제압 미담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동시에 안기고 있어요. 카메라 앞에서뿐 아니라, 카메라 밖에서도 흔들림 없는 판단력을 보여준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31일, 제주에서 김포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만취 승객의 소란이 발생했어요. 해당 승객은 주변 탑승객들에게 위협적인 언행을 보이며 안전을 위협했고, 승무원들이 제지하려 했지만 제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 순간 나영석 비행기 현장에 있었고, 망설임 없이 몸을 일으켜..

이국종 교수 작심 발언, 우리가 놓치고 있는 의료 현실“이국종 교수”라는 이름만 들어도 떠오르는 상징이 있어요.외상외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인물, 그리고 “아덴만의 영웅”으로까지 불리며 수많은 생명을 살려낸 대한민국의 대표 의사 중 한 명. 그런데 그가 최근 충북 괴산에서 열린 군의관 대상 강연에서 “내 인생은 망했다”, “탈조선하라”는 등 충격적인 발언을 쏟아냈어요. 일회성 감정 표출이 아니라, 오랜 시간 누적된 절망과 분노의 메시지로 들렸다는 반응이 많죠. 이국종 교수는 해당 강연에서 단순한 ‘의료계 고충’이 아닌 대한민국 시스템 전반에 대한 문제의식을 날것 그대로 던졌어요.윤한덕 교수의 죽음, 서울대·세브란스 등 상급병원 주류 의사집단의 견제, 수가 체계 문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이름의 포장 ..